외부 유공자·우수 공무원 등 세관장 표창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본부세은 3일 개청 142주년을 맞아 새 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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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식 부산세관장이 3일 오전 부산세관 청사에서 열린 '부산세관 142주년 개청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2025.11.03 |
지난 1883년 11월 3일 부산해관으로 문을 연 부산세관은 1907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며 부산항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했고, 대선주조㈜ 등 외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받았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사회 안전과 공정한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드린다.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 실현하자"면서 "행정 절차를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다시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신항 확장, 가덕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관세박물관 건립도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세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에서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열어 개청 이후 부산항의 변천사와 세관의 역사 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