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양산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은 2023년 9월 착공해 호탄·누교·명덕리 일원 304세대(532명)에 10.4km의 상수관로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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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 [사진=영동군] 2025.11.04 baek3413@newspim.com |
총사업비 62억 9800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현재 77%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학산면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내·모리·광평·조령리 196세대(313명)에 7.1km 상수관로와 가압장 2개소를 신설한다.
총 3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현재 45%의 공정률로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또 영동군은 용화면 일대에 신규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환경부 승인을 받아 학산면 아암리에서 용화면 자계리까지 17.9km 송수관로와 4개의 가압장을 신설, 374세대(600명)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인프라 확충은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의 핵심"이라며 "국비·도비 확보를 통해 미급수 지역 해소와 수돗물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