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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등 미국 전역서 트럼프 2기 첫 선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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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압승 여부, 사회주의 민주 정책 정착 영향
'첫 여성 주지사' 뉴저지·버지니아 선거도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중 첫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시장과 뉴저지 주지사 등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의제에 대한 민심이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된다. 

뉴욕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조란 맘다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34세의 맘다니는 한때 대선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와 지지율 격차를 두 자릿수대로 벌린 상태다. 맘다니가 당선되면 뉴욕시는 역사상 첫 무슬림계 시장을 두게 된다. 

뉴욕타임스(NYT)는 맘다니 후보가 압도적인 과반 승리를 거운다면 그와 그의 민주사회주의 동료들이 수년간 지지해 온 진보적 비전에 대한 선거 상의 명확한 위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해 교통 및 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보조금 형태로 투입해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저지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의제에 대한 반발의 강도가 확인될 수 있다. 애드임팩트(AdImpact)의 데이터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두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는 선거 광고에 1800만 달러를 썼다. 반면 공화당은 같은 성격의 광고에 130만 달러만을 지출했다.

민주당 소속인 필 머피 주지사가 8년간 이끌어온 뉴저지주에서는 민주당의 미키 셰릴 후보는 공화당의 잭 시타렐리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뉴저지주에서는 지난 2010~2018년 공화당의 크리스 크리스티가 주지사를 맡은 바 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윈섬 얼시어스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지역에서 누가 주지사에 당선되든 각 주는 첫 여성 주지사를 맞이하게 된다. 버지니아주의 얼시어스 후보가 당선된다면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주지사가 탄생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자치구에서 열린 뉴욕 시장 선거의 선거일에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5 mj72284@newspim.com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텍사스주의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5개 의석을 가져갈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발의안 50'에 대한 투표가 핵심 쟁점이다.

투표는 버지니아주에서 오후 7시에 마무리되며 이어 뉴저지(오후 8시)와 뉴욕(오후 9시), 캘리포니아(오후 11시) 순으로 종료된다.

사전 투표 열기도 뜨거웠다. 버지니아와 뉴욕, 뉴저지에서는 3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미 투표를 마쳤는데 이는 4년 전 수준을 웃돈 결과다. 뉴욕시에서는 2021년보다 4배가 넘는 73만5000명이 이미 사전 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대선이나 연방 의회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 오프이어(off year) 선거로 내년 중간선거에서 각 정당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를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선거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공화당의 전략가인 더글러스 헤이는 "버지니아나 뉴저지에서 일어나는 일은 미주리의 하원 선거구나 메인주의 상원 선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에게 크게 알려주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 선거는 트럼프 집권 2기 후반기 연방 상·하원의 주도권을 결정할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양당에 어떻게 선거운동을 할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지난 거의 10년 동안 다양한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항하는 선거 운동 방식을 채택해 왔으며 이날 선거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내년 중간선거에서도 같은 전략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다른 문제에 에너지를 집중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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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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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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