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극복도 하나로', 수출입 하나론 바탕 5000억원 추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출 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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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출 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2025.11.05 dedanhi@newspim.com |
이번 상품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이 지난 10월 수출입기업의 지원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바탕으로 한다. 기존 대출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해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은 10월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강화됨에 따라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성했으며, 2030년까지 100조원을 투입해 관세피해기업 지원 및 생산적 금융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물론 무역업 고유번호가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형태도 다양하게 지원된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금리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출장을 통한 현장 컨설팅도 진행해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수출입기업에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도울 것"이라며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