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관광객 모두 무료 이용…교통복지·이동편의 한 단계 도약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26년 1월 1일부터 군내 모든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괴산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제정돼, 군민뿐 아니라 관광객까지 별도의 교통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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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
현재 괴산군에는 총 35대의 농어촌버스가 58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1700원이다
이번 정책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복지 향상과 교통비 부담 경감, 지역 간 이동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궁극적으로는 군민의 생활비 절감과 이동 편리성 개선뿐 아니라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농어췬버스 무료화는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이라며 "향후 스마트 승강장 설치와 전기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됐으며, 앞으로 관련 예산 편성 등 세부 이행 방안도 차질 없이 마련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