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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22년 만에 첫 정규…"군 시절부터 준비, 진정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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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노윤호가 데뷔 22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유노윤호가 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1집 '아이-노우(I-KN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한지 22년 만에 드디어 정규 1집을 들고 나오게 됐다. 많이 설레는 감정이 첫 번째"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페이크 앤 다큐멘터리'라는 콘셉트 아래 하나의 주제를 '페이크'와 '다큐멘터리'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노래가 두 곡씩 가사적으로 페어링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곡 '스트레치(Stretch)'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곡이며, 더블타이틀곡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는 춤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메시지가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11.05 alice09@newspim.com

이날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면서 앨범 준비를 했다. 많은 분들께서 최근 화제가 됐던 역주행곡 '레슨' 이후 솔로 컴백 소식에 '드디어 네 번째 레슨이 나오느냐'라고 많이 말씀해주셨다. 드디어 '네 번째 레슨, 페이크 앤 다큐멘터리' 비교해서 듣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노윤호의 솔로 정규앨범은 무려 22년이란 긴 세월이 필요했다. 그는 "저는 데뷔 당시 팀 내에서 노래 파트가 가장 없는 멤버였다. 경험을 쌓을 시간과 제 이야기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해 "팬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유노윤호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페이크'라면, 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남몰래 고충과 고민을 해 온 정윤호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표현했다. 있는 그대로의 제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고, 두 모습을 페어링 시키면서 '유노윤호'와 '정윤호' 모두 나의 모습이라는 걸 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스트레치'는 춤과 무대에 대한 내면의 감정과 의미에 대해 노래한 팝 장르라면, 더블 타이틀곡 '보디 랭귀지'는 경쾌한 댄스 곡이다. 특히 '보디 랭귀지'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달 선공개곡으로 먼저 선보였다.

그는 "'스트레치'의 경우 초심으로 돌아가서 매력적인 베이스 사운드에 맞춰 보컬을 들려드릴 수 있을민한 곡을 준비했다. 유노윤호가 'SMP(SM Music Performance)'를 진화시키고 있구나 하는 반응이 나오게끔 퍼포먼스에 공을 들였고, 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동작도 넣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11.0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11.05 alice09@newspim.com

유노윤호가 속한 동방신기는 2세대 아이돌로 가요계 황금기를 연 그룹이기도 하다. 22년차 대선배지만, 이번 앨범에는 엑소 카이와 아이들 민니가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유노윤호는 "두 아티스트와 컬래버는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우선 카이는 그동안 못봤던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을 확인했다. 매력적인 미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어려운 파트를 건넸는데 열정적으로 해줘서 놀랐다. 특히 저랑 카이가 퍼포머의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엔 보컬적인 노래로 재미를 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민니의 경우 특유의 보컬감과 함께 밝은 분위기와 러블리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노윤호는 최근 그룹 동방신기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K팝 산업에서 동방신기가 좋은 영향을 미쳐 표창을 받게 돼 보람차다"라면서 "그 안에서 운이 좋게 저희 팀은 테이프 세대부터 CD, 디지털 음원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긴 시간동안 현업에서 작업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유노윤호는 솔로 가수, 그리고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하고 있다. 그는 활동의 원동력으로 '호기심'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여기서 그냥 만족할까. 아니면 새로운 걸 찾아볼까에 대한 호기심이 저를 많이 움직이게끔 해줬다. 호기심이 발생할 수 있는 건 팬여러분들의 힘인 것 같다. 항상 무대에 오실 때 한 분 한 분이 여러 사연이 있어서 오신다. 그 분들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다 보니까 '더 많은 걸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11.05 alice09@newspim.com

또한 "이번 티저 공개 후 '아직도 할 게 많구나' 이런 얘기가 있었다. '윤호가 잘하는 것만 가지고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걸 갖고 나와서 신선하다'는 말이 많아서 기억에 남는다. '윤호가 센 것만 잘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말도 기억에 남았다.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감도 안잡힌다'는 말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윤호답게'라는 말을 떠올렸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추진력으로 해나가는 모습인 거 같다. 생각이 나면 미루는 것보다도 일단 해보는 느낌이랄까. 그게 시간이 걸릴 때도 있지만, 자양분이 돼서 음악적으로나 그 외적으로도 좋은 결과가 운이 좋게 오게 보여드리는 듯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이 앨범의 기획은 군대 때부터 했다. 오늘처럼 간담회를 하고 나서도 호흡하고 나면 집에 가서 느낀 점을 메모장에 적는다. 그게 새로운 앨범의 형태가 된다. 이번 앨범도 사실 지난 앨범부터 컨셉트 얘기했었다. 기세를 이어 이 앨범으로 올해를 장식하게 됐다"라며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을 했지만 마지막은 본업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 가장 중요시한건 진정성이었다. 화려한 이야기를 하되 나에 대한 딥한 이야기도 꺼낼 수 있는, 그 안에서의 밸런스를 잡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유노윤호의 정규 1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트레치'와 '보디 랭귀지'를 포함해 '셋 인 스톤(Set In Stone)', '워터폴즈(Waterfalls)', '프리미엄(Premium)', '리더(Leader)', '렛 유 고(Let You Go)', '이륙(26 Take-off)', '피버(Fever)', '스포트라이트2(Spotlight2)' 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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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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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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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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