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네트워크 신규, 12곳 재공인
AEO 공인으로 물류 효율화 증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5일 '202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3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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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식 부산세관장(가운데)이 5일 오후 부산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2025.11.05 |
이번에 신규로 공인을 받은 업체는 유니코네트워크㈜ 1곳이며, 삼양화성㈜, 지엠비코리아㈜, 동원로엑스㈜, 에이엔씨관세법인 등 12곳은 재공인됐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법규 준수,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의 적정성을 종합 심사해 관세청이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중국·영국 등 25개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해 있다. 공인기업은 수출입 물품 검사 비율 축소, 담보제공 면제 등 통관 절차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관세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AEO 공인기업 317개사는 총 2,992억 원, 기업당 평균 9억4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물류 효율화와 리드타임 단축을 통한 매출 증가 등 실질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AEO 공인기업들은 안전관리 신뢰성을 기반으로 거래처 확대, 사후 추징 위험 감소, 물류 가시성 강화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AEO 제도는 우리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무역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