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가 행정의 방향" 지역민과 마을 좌담회 개최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지난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를 시작하며 군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
6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좌담회는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군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
| 김성 장흥군수, 유치면서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 [사진=장흥군] 2025.11.06 ej7648@newspim.com |
이날 유치면 운월1·2구와 봉덕2구 마을에서 열린 첫 좌담회에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주민들은 도로·상수도 정비, 마을회관 개보수, 농업용수 확보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발전 과제를 현장에서 건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계 부서와 함께 현장에서 조치 방향을 논의했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검토를 거쳐 내년도 군정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치면은 천년고찰 보림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봉덕계곡과 남산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장흥댐과 농업단지가 어우러진 대표 농촌 지역으로 꼽힌다.
김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방향"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정책으로 신속히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좌담회를 시작으로 6일간 10개 읍·면,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군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