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농업 경쟁력 지속 강화 계획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6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7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한 해 수출 성과를 올린 우수 농가와 기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진주시 농업인의 날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농식품 수출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인 수출농가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장, 시의원,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단체 수출탑 2개 단체, 개인 수출탑 49명, 수출유공자 5명 등 총 56명이 수상했다.
실적 평가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다. 수출 실적과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종합 심사해 공정하게 선정했다.
시는 1993년 첫 농산물 수출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팬데믹 등 여건 변화를 거치며 전국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엔저와 이상기후 속에서도 농업인 노력과 시의 지원이 어우러져 6022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조 시장은 "이번 시상식은 진주시 농업인들의 도전과 시의 체계적 지원이 이룬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을 강화해 수출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