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첫 금융 전문 박물관, 체험·교육 연계 확산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은행은 본점 2층에 위치한 'KJB금융박물관'이 지역민과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과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문을 연 이 박물관은 호남 최초의 금융 전문 박물관으로, 광주은행의 역사와 지역 금융의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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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 KJB금융박물. [사진=광주은행] 2025.11.07 saasaa79@newspim.com |
전시는 '역사존'과 '화폐존'으로 구성돼 국내외 화폐의 변천사와 지역 금융의 성장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습관과 경제관념 형성을 돕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 중·고교와 연계한 '1사 1교 금융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며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병행 중이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KJB금융박물관은 단순한 기록 보관을 넘어 금융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사회 학습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친밀도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