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 승인에 대한 월가 반응

기사입력 : 2025년11월08일 00:04

최종수정 : 2025년11월08일 0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7일자 로이터 기사(Wall Street reacts to Musk's $1 trillion pay plan approval by Tesla investor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종목코드: TSLA) 최고경영자(CEO)가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안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춤추는 로봇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해당 보상안은 75%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향후 10년간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월가의 애널리스트들과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맷 브리츠먼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수석 주식 분석가는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규모 CEO 보상안에 대해 "놀라운 수준"이라면서도, 테슬라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넘어야 할 목표 역시 "에베레스트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주 입장에서는 궁극적인 이해관계 일치"라며 "머스크는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만약 상상하기 어려운 성과를 이뤄낸다면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8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기업 위에 앉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츠먼은 "2026년은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비판론자들이 '핵심 인물 리스크'를 지적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선택을 했다. 머스크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마이크 오루크 존스 트레이딩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일론 머스크의 보상안 승인에 대해 "머스크가 비즈니스 세계에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머스크가 회사를 떠나 자신의 개인 기업에 집중하지 않은 점은 놀랍다"며 "그 점만으로도 주주들이 이번 보상안을 승인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에게 1조 달러 규모의 보상안을 제공해야 하는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루크는 "이번 보상안이 성과 기반 스톡옵션이라면, 모든 보상을 즉시 지급할 필요는 없다"며 "만약 머스크가 테슬라를 8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면, 그에 따른 의문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이번 보상안의 재원 마련 방식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사회가 일부 조치를 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핵심은 머스크가 어디에 집중할지를 결정하는 문제"라며 "그가 부여받은 목표는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하며, 머스크가 계속해서 여러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 러스 몰드 AJ 벨 투자 이사는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보상안에 대해 "주주들이 찬성한 데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머스크가 천문학적인 보상액을 받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대부분의 테슬라 주주들에게는 해당 제안을 승인함으로써 잃을 것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몰드는 이어 "만약 머스크가 실제로 1조 달러를 받게 된다면, 주주들 역시 상당한 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브라이언 던 코넬대학교 산업노동관계대학 보상연구소 소장은 일론 머스크의 보상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머스크가 비범한 인물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테슬라의 주가가 합리적인 수익 배수를 반영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던은 "테슬라의 주가 가치는 분명히 미래에 어떤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주주들이 1조 달러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