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8일 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하반기 항만안전문화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하역 작업 절차 준수 여부와 안전수칙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항만 내 안전사고가 절차 미준수와 환경 요인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자동차 부두 내 차량 이동이 많은 선내 작업 구역에서 충돌 및 협착 사고 방지를 위한 시인성 확보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이경환 청장도 "해양수산청과 협력해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고, 차량 이동선(램프웨이) 등 추락 방지 조치를 추가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해양수산부 항만안전보안과, 부산·군산 지방해양수산청 항만안전점검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이번 점검을 통해 평택·당진항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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