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0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럼블(RUM)이 독일 데이터센터 업체 노던 데이터(Northern Data AG) 인수를 위한 전면 주식 교환 제안을 추진 중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다. 이번 거래는 노던 데이터 평가액을 현 시총(8억 9,400만 달러)보다 낮게 책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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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던 데이터의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 [사진=블룸버그] |
양사는 모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홀딩스에 의해 투자받고 있으며, 수일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에 성공하면 럼블은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도약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노던 데이터 주주들은 초안 대비 더 낮은 지분만을 신설법인에서 받을 예정이다. 럼블은 교환 비율을 노던 데이터 1주당 약 럼블 주식 2주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당초 지난해 제안했던 2.319주에서 축소된 수치다.
또한 테더는 노던 데이터에 제공한 5억 7,500만 유로 대출의 상당 부분을 탕감하며, 독일 법인이 부담할 수 있는 세금채무도 인수·변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양사는 관련 문의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합병은 원래 두 회사의 결합 가치가 약 4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양사 주가 하락에 따라 29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합병 논의는 지난달 노던 데이터를 둘러싼 형사 수사(스웨덴 GPU 구매 의혹)가 불거지며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이 GPU가 인공지능 개발 목적으로 세제 혜택을 신청했으나 실제로는 암호화폐 채굴에 쓰였다는 의혹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던 데이터의 주가는 급락했고, 테더 대출 상환 압박도 더해졌다.
지난주 노던 데이터는 암호화폐 채굴 부문 '피크 마이닝(Peak Mining)'을 최대 2억 달러에 익명 매수자에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현 매수자 역시 테더 관련 기업으로 알려졌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