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4만5000원 상향…"비중국 소재 수요 확대·에너지사업 가치 반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OCI홀딩스가 올해 3분기 매출 8451억원, 영업손실 53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갔으나,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OCI홀딩스의 폴리실리콘-웨이퍼 수직 계열화가 본격화되고, 태양광(Solar)·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개발·매각 사업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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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기존 12만4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SOTP 방식으로 산정된 것으로, 글로벌 Peer 평균 EV/EBITDA 11배, 에너지사업 4배 적용 등 사업구조 변화와 성장성 확대 기대를 반영했다.
OCI홀딩스의 보유 Solar·ESS 파이프라인은 향후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까지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중국산 규제 강화가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소재 부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