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이 연결 기준 매출 1068억원…영업이익 106억원
"검은사막, IP 매출 45%↑…서비스 전환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 기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펄어비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펄어비스가 3분기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호조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6.69%)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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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3% 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4.2% 늘고,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외환 이익 및 법인세 환급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IP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5% 증가하며 2021년 자체 서비스 전환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에다니아' 업데이트가 사용자 유입을 견인한 가운데, 콘솔 신규 버전 '아토락시온', '에다니아' 출시가 글로벌 수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검은사막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 65%, 국내 18%, 아시아 17%로 나타났고, 플랫폼별로는 PC 85%, 모바일 10%, 콘솔 5%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