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군민의 토지정보 활용 편의를 높이고 읍면동 행정 지원을 위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내년말께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에 배포하는 것으로, 지도에는 연속지적도, 최신 항공사진, 도로명, 공공시설,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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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12 lbs0964@newspim.com |
완성된 지도는 1.5m×1.5m 크기의 액자 형태로 554개가 제작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말까지 제작을 완료한 후 각 마을 회관과 공공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831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마을 기초 행정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지도가 최신화되지 않아 이장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제작으로 불편이 해소되고 귀농·귀촌 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진 완주군 열린민원과장은 "새로 제작되는 종합지도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행정구역을 알기 쉽게 표시해 행정서비스 이용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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