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LH 개혁 목표는 국민 주거안정 등 공공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수도권 공공택지와 함께 도심주택 공급과 이재명 정부의 국토균형개발 이슈인 5극3특 실현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윤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LH 개혁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도심 공급도 택지개발, 주택 건설만큼 LH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개혁위에서 논의해달라"며 차질 없는 개혁안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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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장관이 LH 개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LH 개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 이후 9·7 대책을 통해 발표된 택지 공급시스템 개편 및 LH 직접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김 장관은 LH 개혁의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LH 개혁의 목표는 LH가 서민 주거 안정 등 공공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LH에 미칠 재무적 영향도 충분히 고려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새로운 LH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을 주문했다. 그는 "도심 공급도 택지개발, 주택 건설만큼 LH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개혁위에서 논의해달라"며 아울러 "LH는 지금까지 주택난 해소 등을 위해 수도권 중심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앞으론 현 정부 핵심 과제인 5극3특 실현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할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LH 개혁안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장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