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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성장통 거치며 체질 강화 중…목표가↓" [모닝 리포트]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08:44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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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데뷔·제작비 증가로 단기 실적 부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NH투자증권이 12일 JYP En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신인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따른 '성장통' 과정으로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16% 감소해 어닝 쇼크 수준이었다"며 "신인 3팀(중국 뻔푸소년, 미국 걸셋, 국내 영빈)의 데뷔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 증가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7.18 alice09@newspim.com

이 연구원은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이어지며 앨범 발매 수 증가(작년 4개 → 올해 7개)로 비용이 확대됐고, 신보 이후 국내 프로모션 강화도 원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이는 팬덤 유입을 위한 불가피한 투자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엔믹스의 서구권 포함 월드투어와 '킥플립'의 코어팬 중심 팬덤 확대, 중국 본토 팝업스토어 개시 등으로 라인업 전반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장기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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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종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단기 지출법안(CR·임시 예산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졌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이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출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하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돼 지난달 1일부터 43일간 지속된 사상 최장 셧다운은 공식 종료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 군용 건설 프로젝트와 의회 자체의 2026회계연도 예산이 포함됐다. 임시 예산안은 나머지 연방 부처와 기관의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이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예산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수감사절 여행 성수기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셧다운 종료는 항공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회복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정에 대한 식품 지원 복구는 가계 예산에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정책 결정자, 가계 모두 고용시장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소비자 지출 및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셧다운 종료로 미국 경제 관련 주요 통계 데이터 역시 복원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1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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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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