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도시재생센터는 '2025 스스로성장 도시재생대학'의 핵심 프로그램인 '정원놀이사 양성과정'이 12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형 커뮤니티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시민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10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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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정원놀이사 양성과정' 23명 수료.[사진=삼척시] 2025.11.13 onemoregive@newspim.com |
정원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정원놀이사' 민간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 교육생들이 단순한 정원 관리 기술을 넘어서 '정원놀이와 교육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관점과 전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원문화연구소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실습형 교육모델을 토대로 교육생들은 ▲정원 기초 이론(식물학·토양학·정원설계 기초)▲실습(화분 가꾸기, 정원 조성 및 관리 기술, 목공 실습 등)▲정원놀이 전문(어린이 정원놀이 프로그램 기획·운영 실습, 치유정원 요소 이해 등)의 과정을 통해 직접 정원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
총 23명의 시민이 참여해 전원이 수료에 성공했다. 이들 중 90% 이상이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윤보 센터장은 "이번 정원놀이사 양성과정은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설계된 자격 연계형 프로그램이었다"라며 "과정을 통해 배출된 시민 전문가들이 향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원놀이사(Play Gardener)'는 실내외 정원, 학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정원을 매개로 한 놀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전문가로, 민간자격등록(제2017-001063호) 자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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