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SR, 동작구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강원 삼척시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ESG 추추파크로 떠나요' 행사에 동작구 청운 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기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랜드는 행사 운영과 안전 관리를 맡았으며 동작구는 23명의 참가 아동 모집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고, SR은 이동 및 숙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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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청운 보육원 어린이들이 꼬마기차를 타고 추추파크를 여행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5.11.13 onemoregive@newspim.com |
하이원 추추파크는 강원랜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투자해 조성한 국내 유일의 철도 체험형 리조트로, 폐선된 영동선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아동들은 산악철도 스위치백 기차, 레일바이크, 이색 미니트레인, 관람차, 회전목마, UFO 스윙 놀이기구 및 정글 대탐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다음 날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물놀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스위치백 기차를 타며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설명과 변하는 풍경, 단풍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 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ESG 경영의 핵심은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2008년부터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8595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236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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