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금상 수상 이어 대상 수상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 기여
풍부한 음색과 절제된 표현력으로 호응 유도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국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코웨이에 따르면 물빛소리 합창단이 2023년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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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 [사진=코웨이] |
행사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인천광역시,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수출입은행 등이 후원했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국제연합회)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지역 대표로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김소월의 시에 작곡가 조혜영이 곡을 붙인 가곡 '못잊어'를 섬세한 하모니로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만들어낸 아름다운 무대가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