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113억...전년比 88% 증가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BS한양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외형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형 현장의 공사 진행을 시작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 수익성을 확보했다.
14일 BS한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1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1657억원) 대비 88%, 직전 분기(2871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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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한양 심볼마크 [사진=BS한양] |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9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346억원)와 비교해서는 20.2%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8088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주택부문 4315억원 ▲인프라·에너지부문 2512억원 ▲분양수익 1013억원 ▲임대수익 23억원 ▲기타 매출액 223억원 등이다.
BS한양 관계자는 "김포 북변지구 현장 등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현장들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건설부문 실적이 개선됐다"며 "약 7조5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 및 에너지부문에서도 최근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의 상량식을 개최하는 등 원활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