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 황지동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만에서 진화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쯤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사무소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발생에 따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4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초기 2층 민박에 있던 2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초기에는 계단 쪽 화염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대원들의 적극적인 화재진압에 따라 이날 오후 11시 24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상가 1·2층과 집기류 등은 전소됐고 3층은 반소되는 등 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진화 중이던 소방대원이 낙하물에 맞아 오른쪽 정강이 골절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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