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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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9~11월까지 '생명존중 릴레이 캠페인' 진행.[사진=동해시] 2025.11.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동해시보건소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북삼동행정복지센터, 북삼지구대, 북삼119안전센터, 동해시청년도전지원센터,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해시통장연합회,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로 추진됐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북삼동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상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자료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물을 배포하며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찰, 소방, 보건, 복지, 지역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혜정 동해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이웃의 안녕을 함께 지키는 지역사회의 책임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가 동해시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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