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전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4개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들이 '사랑이음, 희망이음 릴레이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발달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를 찾아 전달했다.
18일 평택시민재단에 따르면 지역내 4개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이음터를 직접 방문해 각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이 함께 협력해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총 596만여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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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지역 4개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사진=평택시민재단] |
이번 활동에는 시립고덕리슈빌어린이집, 시립고덕센트레빌어린이집, 시립평택고덕행복어린이집, 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 4곳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4개 어린이집 원장선생들과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 훈련생들도 함께 자리해 소중한 나눔의 기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시립고덕센트레빌어린이집 백순희 원장은 4개 어린이집을 대표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소중한 나눔의 기쁨을 나누게 되어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들의 취업환경 조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나눔이 이어지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신 원장님들, 선생님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이음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민재단이 전국 최초로 설립·운영하는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평택·안성·오산시에서 유일한 발달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로, 현재 발달장애인 20여 명이 작업활동,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통해 꿈꾸는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