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꿀잼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미륵산 용화산 트레일런' 등 6개 팀 수상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문화도시 삼삼오오–익산 꿀잼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의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협력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참여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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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삼삼오오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사진=익산시] 2025.11.19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꿀잼도시 익산'을 주제로 지역 역사, 문화, 특산물, 생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3월 참가자 모집 이후 총 91개 팀, 500여 명이 기획에 참여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팀이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했다.
지난달 18일 미륵사지 일대에서 열린 '시민이 만든 익산 꿀잼데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방문해 시니어 보드게임 대회, 백제 타임슬립 가면축제, 마룡 종이접기 대회, 익산 돌잔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미륵산 용화산 트레일런' 팀이 금상을 받았고, 은상은 '닭치GO 고.마.가자' 팀, 동상은 '너에게 고함, 나에게 고함-익룡 선발대회' 팀이 각각 수상했다.
아차상은 '익산 100세 시니어 보드게임 대회', '익산 마구마구 축제', '백제 부흥을 꿈꾸는 익산수왕을 찾아라' 등 3개 팀에 돌아갔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도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은 진정한 시민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정과 축제, 문화사업에 시민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