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중구 무의도의 대무의항이 서해안 거점어항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무의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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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대무의항 개발 계획안 [계획안=인천시] |
이날 무의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와 중구, 인천수협,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와 어촌계원, 주민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해안의 파랑 변형, 해수 유동, 부유사 확산, 퇴적물 이동 등 수치모형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도출된 어항 정비계획을 논의했다.
또 물양장 신설, 배후부지 조성 등 주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추진 방향도 구체화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어업인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내년 5월까지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대무의항 기능 회복을 위한 청사진이 한층 명확해졌다"며 "대무의항이 서해안의 경쟁력 있는 거점어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