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현장형 공연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 성과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의 생거진천문화재단이 지난 5월 출범 후 반년 만에 지역 문화정책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진천군은 재단 설립 후 축제와 지원사업, 현장형 공연을 본격 추진하며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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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 어울림 퍼레이드. [사진=진천군] 2025.11.20 baek3413@newspim.com |
재단은 2023년 12월 설립 기본계획 수립부터 충북연구원 타당성 검토, 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동의, 공청회,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5년 5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후 대표이사 포함 11명 직원을 채용하고 제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개최해 역대 최다인 27만여 명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군민 어울림 퍼레이드', '키즈존 놀이공간', '장애인 한마당', '노인 건강 체육대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전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7월부터는 10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고, 11월에는 비도심 지역 대상 '찾아가는 공연'인 '진천 예술로드 – 예술과 걷는 가을길'을 선보여 다양한 계층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재단은 내년 문화예술회관 개관에 맞춰 명품 공연·전시 유치, 문화예술 생태계 강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소외지역 현장형 프로그램 확대 등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다.
박충서 대표이사는 "진천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임기 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