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복지·도시 인프라·지역경제 중심 투자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1조 522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1,313억 원(9.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286억 원, 특별회계 193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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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청. [사진=뉴스핌DB] |
특별회계 증액은 하수도 기반구축 및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분야별 세출은 사회복지(4840억 원), 환경(2386억 원), 농림·축산(1159억 원), 문화·관광(903억 원), 교통·물류(748억 원) 순이다.
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00억 원을 활용해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검단대교·연수터널 도로개설, 충주시립미술관·문화원 신축, 충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신산업 인프라 부지매입, 중학생 진로탐험활동 지원, 로컬푸드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조길형 시장은 "민선 8기 마지막 예산으로 사업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충주의 새로운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