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협업 성과…6개 업체 참여해 친환경 쌀 인기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남도장터와 함께 진행한 '2025년 햅쌀 할인전'이 개시 1시간 만에 판매 예산 전액이 소진되며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고 농가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폰 할인 예산은 오픈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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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이 머문 쌀. [사진=영암군] 2025.11.21 ej7648@newspim.com |
영암군과 전남 농특산품 온라인몰 남도장터는 기획 단계부터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조기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는 영암 지역의 6개 생산·유통업체가 참여해 백미, 흑미, 찹쌀, 귀리, 보리쌀 등 다양한 친환경 곡물을 선보였다.
특히 저탄소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달마지쌀'과 '학이머문쌀'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영암군은 40% 할인과 1인 최대 5매, 5만 원 한도의 쿠폰을 제공해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영암 햅쌀의 품질을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 덕분에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남도장터와 협업을 통해 예산 부담은 줄이고 홍보 효과는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판매 성과를 계기로 쌀 이외 농특산물까지 판촉 범위를 넓혀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