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절박함을 담은 출사표를 군민들께 제출하는 심정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품고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6년 군정도 한 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해 올해를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일궈 온 분야별 군정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의 지역 발전 여건과 앞으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자세히 밝혔다.
![]() |
| 시정연설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5.11.2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올해는 비상계엄 여파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한 중요한 해였다"며 10년 연속 1조 원대 투자 유치 달성과 누적 15조 원 투자 유치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송 군수는 또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속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2016년 취임 초기 172억 원이던 지방채를 현재 105억 원으로 대폭 줄였다"며 "예산 효율성을 고려해 효과가 미미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했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내년도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완성하는 시기이자 진천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직면한 도전과 과제가 많지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진천의 길을 향해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370억 원(5.56%) 증가한 7030억 원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