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헤어질 결심한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토론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 신광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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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열린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정성호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ryuchan0925@newspim.com |
장 대표는 "저희는 언제든지 최대한 빨리 토론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조국 전 대표가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토론에 임할지는 저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토론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장 대표는 "(정청래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언제든 환영하겠다"면서도 "정청래 대표가 참여하는 것이 조국 전 대표와 토론의 전제조건은 아니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전국 순회 장외집회를 두고 '국민과 헤어질 결심'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정치를 하는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가 굳이 저의 일정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이 일정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