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활용 특화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 확산, 지속적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에서 동래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와 사하구를 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조성 및 운영 실적과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내실화를 위한 환류 체계로 마련됐다. '들락날락 시즌2' 정책 방향에 맞춰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이용자 종합만족도를 새롭게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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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래구 들락날락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인 '빵야빵야 물놀이' [사진=부산시] 2025.11.24 |
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 비중을 10%에서 50%로 확대해 운영의 질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동래구는 신규 대형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복합문화공간 모범 사례를 제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상구는 각 공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주민·아동 참여 행사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하구는 다수 공간의 수요 시간대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체감 혜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영도구와 동구는 환경교육과 ESG 장난감 교환 프로그램 등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원도심 들락날락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0월 기준 누적 방문자 200만 명, 이용자 만족도 95.7%, 재방문 의사 97.6% 등 시민 반응이 우수하다"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반복 방문 시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2월 중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구·군 간 협력과 벤치마킹을 통해 전역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