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중동과 아프리카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오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과 원자력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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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오전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수도 앙카라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KTV] |
순방 둘째 날에는 한국전쟁 당시 4대 파병국 중 하나인 튀르키예의 참전 기념탑을 찾아 헌화하고,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면 이 대통령은 7박 10일 동안 이어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참석 등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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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오전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수도 앙카라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의장대 사이를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KTV] |
이 대통령은 이번 튀르키예 방문을 끝으로 사실상 올해 해외 정상외교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직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8월 한일·한미 연쇄 정상회담, 9~10월 미국 뉴욕 유엔(UN)총회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역할과 한미·한중·한일 연쇄 정상회담, 그리고 이번 G20 정상회의까지 숨 가쁜 다자·양자 외교 일정을 소화해왔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