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진로 설계·실무형 교육 제공
지역 인재 양성 허브 역할 강화 계획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인제대 사회진출센터는 최근 사천에서 인제대·가야대·김해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취업역량 강화캠프(Career Craft Camp)'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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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 사회진출센터가 최근 사천에서 인제대·가야대·김해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취업역량 강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5.11.24 |
이번 캠프는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올시티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할 지역 청년들의 AI 활용 능력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 과정을 생성형 AI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직무 분석 및 핵심 역량 키워드 발굴 ▲디자인 AI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 ▲발표 및 피드백 세션을 통한 실전 취업 대비 등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인제대–가야대–김해대 등 3개 대학이 연합해 추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 각 대학의 AI 교육 인프라와 진로지원 체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지역 전체의 청년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한 구조다.
최용주 사회진출센터장은 "AI를 활용한 진로·취업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캠프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3개 대학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질 높은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제대는 앞으로 지역대학 간 공동 교육과 연합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부산·경남권 청년 인재 양성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