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가족 참여형 풋살 페스티벌 진행
풋살 클래스 참여 아동과 가족 등 약 200여명 참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예강희망키움재단(대표이사 박상조)은 지난 23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2025 예강프리즘온 패밀리 풋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강프리즘온'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복지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 모델 구축을 목표로 올해 해당 사업을 새롭게 론칭했다.
첫 번째 사업 대상은 경계선 지능 아동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동의 신체 건강 및 사회적 기능 향상,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계선 지능 아동 약 90명을 대상으로 5주간의 '풋살 클래스', 양육자 50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다음세대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해 동대문·신월·염리·월계·유린원종합사회복지관, 예룸예술학교, 함께하랑 사회적협동조합, 스프링미, 사단법인 위밋업 등 12개 기관이 함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패밀리 풋살 페스티벌'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풋살 클래스'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 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경계선 지능 아동과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니 풋살 대회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지지·격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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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강희망키움재단] |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는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건강'은 신체적인 영역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까지 포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자신감을 얻고, 가족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우리 사회 복지의 빈틈을 찾아 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 설계를 돕는 '키움로드', 교육취약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 이노베이터 교육', 고립·은둔 청소년·청년 스포츠 회복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사업을 확대해왔다.
또한 키움증권과 함께 진행하는 '키움과 밝음' 프로젝트를 통해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 수술을 지원하고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회복을 중심에 두고, 청소년·가족이 실제로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