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은 2026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치유 프로그램 '희망을 봄'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을 봄'은 스마트폰과 도박 등 행위중독으로 인한 과몰입 문제 완화와 산림자원 및 지역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 체험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신 회복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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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하이힐링원 전경.[사진=강원랜드] 2025.11.25 onemoregive@newspim.com |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 강원 영월 상동 하이힐링원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디톡스, 행위중독 예방 교육, 산림 기반 치유, 힐링 오케스트라,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아동·청소년 지원 기관 및 단체로 총 1300명 내외를 선정하며, 1일형부터 2박 3일까지 기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 기관에는 숙소, 식사, 시설 이용, 강의, 탐방 등 프로그램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12월 12일 이전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힐링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기태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 이사장은 "과도한 디지털 사용과 행위중독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은 2019년 개관 이후 매년 약 6000명 규모로 인터넷 과몰입 등 행위중독 위험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공헌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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