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코스닥협회(회장 이동훈)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혁재 서울대학교 교수)는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았다. 수상기업들은 각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기업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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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스닥협회] |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넥스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넥스틴은 반도체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토탈 인스펙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웨이퍼 미소 패턴 결함 검사 장비 제조 전문 기술 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사에 인스펙션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코미코,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비츠로셀,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테스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에스티팜, 씨아이에스, 아이에스시가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에 아이스크림미디어 ▲기술개발기업상에 유진테크, 뷰웍스 ▲일자리 창출기업상에는 유바이오로직스, 엠로 ▲ESG기업상에 메카로가 각각 선정됐다.
코스닥협회 이동훈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넥스틴 박태훈 대표이사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기업에게는 ▲주기적지정감사 유예 심사 시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 가산점 부여 ▲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 부의장 이학영 의원, 한국거래소 민경욱 부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 김봉덕 국장, 금융감독원 이승우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