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제기된 상수원 오염 및 수도요금 과다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해명했다.
시는 정수장 취수부터 공급까지 59개 수질기준 항목을 철저히 검사해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100% 충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수원(원수) 역시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준에 따라 월·분기·연간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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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사진=원주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
검사 결과는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원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오염물질 유입 차단을 위해 불법행위 단속, 하천·지류 오염원 차단 사업, 상시 모니터링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수도요금 현실화율(원가 대비 요금 비율)은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며, 안정적 물 공급, 시설 현대화, 노후 관로 정비, 원수 확보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비용이 반영된 것이다.
최근 강릉 등에서 발생한 기후 위기 상황은 원주도 예외가 아니며, 원주시는 가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취수원 다변화 등 선제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상수원 보호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정보로 시민들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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