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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신영철, V리그 최초 감독 300승…도로공사 10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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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OK저축은행이 연패를 끊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신영철 감독은 V리그 최초로 통산 300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10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강화했다.

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0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27일 삼성화재와 부산 홈 경기에서 V리그 최초의 300승 사령탑이 됐다. [사진=KOVO] 2025.11.27 zangpabo@newspim.com

2연패에서 벗어난 OK저축은행은 4승 6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우리카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5연패에 빠지며 2승 9패(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영철 감독은 이날 승리로 사령탑 300승(233패)을 달성하며 V리그 새 역사를 열었다. 신 감독은 2004년 LG화재(현 KB손해보험)를 시작으로 대한항공-한국전력-우리카드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OK저축은행을 맡았다. 신치용 전 감독(276승)과 최근 IBK기업은행에서 중도 사퇴한 김호철 전 감독(224승)이 통산 승수에서 뒤를 잇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가 27일 삼성화재와 부산 홈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고 있다. [사진=KOVP] 2025.11.27 zangpabo@newspim.com

이날 OK저축은행은 '삼각편대'가 제대로 폭발했다. 차지환이 17점, 디미트로프가 15점, 전광인이 1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세트 막판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1세트 19-18에서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의 연속 공격에 이어 두 선수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흐름을 잡았다.

2세트 20-20에선 디미트로프의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 차지환의 결정적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에서는 상대 범실이 쏟아지는 사이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6점으로 분투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엔 화력이 부족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27일 페퍼저축은행과 김천 경기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2025.11.27 zangpabo@newspim.com

김천에서는 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3-0(25-19 25-21 25-23)으로 제압하며 개막전 패배 후 10연승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10승 1패(승점 28)가 됐고,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6승 4패(승점 16)로 3위에 머물렀다.

모마가 22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김세인이 13점, 신예 이지윤이 블로킹 3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조화를 이뤘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웨더링튼(17점), 박은서(15점)가 추격을 이끌었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승부는 2세트 역전 드라마가 결정적이었다. 도로공사는 11-18까지 밀리며 흐름을 완전히 내주는 듯했지만,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상대 공격을 연달아 걷어내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강소휘와 모마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단숨에 8점을 몰아쳤고, 이후 강소휘의 연속 공격으로 25-21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도 접전이었으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도로공사가 우위를 보였다. 23-23에서 김세인의 퀵오픈이 터지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 강소휘의 디그를 살린 모마의 백어택이 코트를 꽂으며 10연승을 확정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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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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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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