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학들 6회 강연...시민 1100여 명 참석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을 열고 6차례에 걸친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시와 서울대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서울대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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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이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에서 폐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세종시] 2025.11.28 jongwon3454@newspim.com |
아카데미는 지난달 16일 개강 이후 매회 200여 명 상당 시민들이 꾸준히 수강하며 마지막 6회 강연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공존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종강식에서는 ▲강의 후기 공모전 수상자 2명 ▲수료생 대표 1명 ▲공로상 수상자 1명 등 총 4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또 총 4회 이상 강연을 들어 수료 기준을 충족한 시민은 140명으로 이들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됐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세종공동캠퍼스·복합캠퍼스와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명강의를 마련해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평생교육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 호응이 굉장히 높았던 만큼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양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