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별 각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6개월간 운영을 모두 마무리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비만, 콜레스테롤 이상, 고혈압·당뇨 전 단계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20~65세 시민에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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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모바일 헬스케어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참여자의 생활 습관을 분석해 1:1 상담과 개선 전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스마트워치 또는 삼성헬스·건강헬스 앱과 연동되는 활동계를 통해 활동량, 혈압, 혈당, 식단 등 생활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관리하며 보다 정밀한 맞춤 상담을 받았다.
운영결과 혈압,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 중 1개 이상 개선된 참여자는 전년 42%에서 올해 43.5%로 1.5%포인트 상승했다. 또 서비스 만족도도 81점에서 84.6점으로 3.6점 향상되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앱을 활용해 쉽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