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AWS 흔드는 네오 클라우드 ① AI 데이터센터 특화, 유망주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마존 시장점유율 29%로 하락
'기타' 업체들 점유율 40% 육박
범용 클라우드와 차이점은

이 기사는 11월 28일 오후 2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1위 업체 아마존(AMZN)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원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포함한 경쟁 빅테크가 아닌 소위 '네오 클라우드'가 지목돼 관심을 끈다.

새로운 클라우드라는 의미를 가진 네오 클라우드(neo cloud)는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대량으로 확보한 뒤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대부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한다.

말하자면 AI 전용 GPU 클라우드라는 얘기다. 작지만 특화된 시장을 겨냥하는 업체들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시장 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점유율은 2019년 약 35%에서 정점을 찍고 추세적으로 하락, 최근 29%까지 떨어졌다.

이와 관련,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지난 2분기까지만 해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점유율 하락은 가격 변동성 탓으로 돌릴 수 있었지만 이제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잃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따로 있다.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이 옮겨가는 곳이 알파벳(GOOGL) 자회사 구글도 마이크로소프트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초부터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을 보이는 실정이다.

아마존웹서비스 [자료=업체 제공]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데이터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곳은 '기타(other)'로 분류되는 기업들이다. 개별 기업의 명칭조차 표시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작고 수가 많은 '기타' 사업자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는 얘기다.

'기타'로 분류되는 기업들이 다름 아닌 네오 클라우드 업체들이다. 이들 기타 그룹의 기업들이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했다.

매 분기마다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현황을 분석, 발표하는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기타 그룹이 차지한 점유율 가운데 절반 가량이 네오 클라우드 업체들이라고 판단한다.

코어위브 로고 [사진=블룸버그]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말한다. 차세대 기술은 기존 세대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내야 하고, 규모가 작으면서 고도로 특화된 사업자들이 이 같은 우월한 기술력을 제공하는 데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의 경우 범용 클라우드로 분류된다. 네오 클라우드와 기존의 범용 클라우드는 출발부터 다르다.

전통적인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의 경우 CPU(중앙처리장치)와 범용 워크로드를 근간으로 설계되는 데 반해 네오 클라우드는 GPU와 AI 연산에 무게중심을 둔다.

기존의 클라우드는 웹과 데이터베이스(DB)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 등 말 그대로 범용에 목적을 두는 데 반해 네오 클라우드는 AI 학습과 추론, 거대언어모델(LLM)을 가동하기 위해 개발됐다.

네오 클라우드는 GPU를 대량 탑재하고 전력 가동하지만 범용 클라우드에서 GPU는 부가 옵션일 뿐이고, 사용이 특정 시간대나 지역으로 제한된다. 범용 클라우드가 복합 요금으로 고가인 데 반해 네오 클라우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네오 클라우드가 '기타'로 분류된다고 해서 이 범주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대단히 생소한 것은 아니다. 기업공개(IPO) 전부터 월가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코어위브(CRWV)와 네비우스 그룹(NBIS)이 네오 클라우드 업체로 분류된다.

엔비디아(NVDA)가 투자한 코어위브는 미국 뉴저지 주에 본사를 둔 AI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다. 본래 이더리움 GPU 채굴을 주력 사업으로 했지만 2019년 이후 AI 및 GPU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하는 AI 전용 클라우드에 주력하는 코어위브는 생성형 AI와 머신 러닝,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위한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로 자리매김 했다.

업체의 매출은 GPU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임대와 관리 서비스에서 발생한다. 보도에 따르면 매출액의 90% 이상이 장기 고정 계약 기반의 AI 컴퓨팅 서비스가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어위브는 일부 보도에서 네오 클라우드 부문 내 GPU 용량 및 매출을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이 40~50% 수준으로 언급될 정도로 시장 입지가 강하다.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와 함께 GPU 우선 공급을 약속한 데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빅테크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코어위브가 시장 리더로 평가 받는 모양새다.

외신들은 코어위브가 단순히 GPU를 빌려주는 업체가 아니라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AI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한다.

업체는 최근 분기 100%를 훌쩍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뤘고, 수백억 달러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강력한 시장 입지를 확인시켰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코어위브는 11월27일(현지시각) 74.29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3월 기업공개(IPO) 이후 약 86% 급등했다.

상장사 가운데 또 다른 네오 클라우드 업체로 네비우스(NBIS)가 꼽힌다. 코어위브와 달리 업체는 처음부터 AI 및 머신러닝에 특화된 AI 클라우드를 주력 사업으로 출범했다.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AI-native cloud(AI를 중심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혹은 'purpose-built AI workloads(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해 설계된)'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범용 클라우드가 아니라 처음부터 AI를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업체는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데 2025년 초 이후 210%에 달하는 주가 폭등을 연출했다. 11월27일 종가는 94.69달러.

업체는 GPU 인프라부터 상위 개발 도구까지 수직 통합된 스택을 공급한다. 엔비디아 GPU 기반의 대규모 클러스터와 고성능 스토리지 등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서비스가 핵심 매출원이고, AI 스튜디오 등 모델 학습과 추론 환경, 그 밖에 다양한 개발 및 운영 도구를 관리형으로 제공한다.

네비우스 역시 강력한 외형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이 1억1750만달러로 전년 대비 462% 급증했고,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1억461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5% 뛰었다. 최근 분기 매출 규모가 2024년 연간 실적을 훌쩍 넘어선 셈이다.

이와 함께 업체는 2024년 말 기준 24억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투자를 뒷받침할 만한 자금력을 갖췄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