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극단 레퍼토리 시즌 – 사생활: 사사로운 일상생활'이 올해 첫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국 꿈의 극단 거점기관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 서울 성동구 서울숲 씨어터 등에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 |
| 2025 꿈의 극단 기획형 프로젝트 현장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올해 시즌은 꿈의 극단 정책사업이 공식 출범한 뒤 처음 선보이는 정식 레퍼토리로, 전국 12개 극단의 아동·청소년 단원 500여 명과 지역 예술가, 창·제작진이 함께 참여한다. 연극, 뮤지컬, 전통극, 인형극 등 총 16개 작품이 새롭게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올해 주제는 '사생활(私生活)'이다. 성인 중심으로 여겨졌던 주제를 아동·청소년의 눈으로 재해석하며, 미래의 꿈보다 '지금, 여기의 나'에 집중한다. 참여 단원들은 자신만의 일상과 감정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예술 공동체로 나아가는 경험을 쌓았다.
![]() |
| 2025 꿈의 극단 기획형 프로젝트 현장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교육진흥원은 연극 분야 전문가와 기관이 함께하는 '2025 꿈의 극단 기획형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협력한 '무대 뒤 주인공들', 셰익스피어 교육모델을 연구하는 '리허설룸 프로젝트: 맥베스', 청소년 창작극을 선보이는 '극작워크숍·낭독공연' 등이 대표적이다.
기획형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숲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맥베스도 리허설을 했더라면', '곰과 아이들', '비밀 대본' 낭독공연이 열리며, 로비에는 꿈의 극단 활동 전시와 영상존이 마련된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