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인의 진단, 학습, 가족 지원을 체계화하고 포용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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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선정된 기관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경계선 지능인은 IQ 70 이하의 지적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지적·인지·학습 능력 부족으로 교육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법인·단체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내용은 대상자 발굴, 종합심리검사(지능, 적응행동, 사회인지, 기초학력 등), 사회·문화·예술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직업체험 및 취업 연계, 가족 및 자조모임 운영, 상담과 만족도 조사 분야다.
신청은 안성시청 누리집 또는 안성평생학습플랫폼 '안성배움e'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접수는 이메일(joolove77@korea.kr)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계선 지능인은 제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지역 차원의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대상자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