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사이클 캠페인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정태이 인턴기자 = 유한킴벌리는 '2025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에서 친환경 기술진흥과 소비촉진 유공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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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 2025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는 기업·지자체· 공공기관과 협업해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펼치고 자원 활용을 효율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한킴벌리는 물기만 닦은 핸드타월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수거 환경 등의 한계로 폐기돼 온 문제에 주목했다. 8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2022년 핸드타월의 사용, 배출, 선별, 수거, 운송, 재투입, 완제품, 소비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통한 누적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지난 10월 누적 기준 약 529톤으로, 약 597톤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6만5608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하는 수치다.
현재 35개의 다양한 파트너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이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을 위한 분리 배출과 소비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산업계 내 다양한 기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고 확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실천 기업으로서 자원순환경제와 지속가능제품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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