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창원 마산회원구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희생 학생들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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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창원 마산회원구 모텔 흉기 난동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학생 안전 대책을 전면 점검하는 등 사후 수습에 나섰다.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도교육청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10대 청소년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비극적 사태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중상을 입은 학생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건 직후 비상 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관할 교육지원청과 함께 경찰 수사에 협조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장학관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위센터(Wee Center) 전문가를 학교에 긴급 파견해 교육활동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트라우마 예방 프로그램과 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응급심리 지원팀'과 '특별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찰·지자체와 협력해 학생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 보장 대책을 강화하고, 숙박업소와 다중이용시설에 청소년 보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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