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출연·25억 보증대출 공급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중소기업 퇴직연금 융자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세 기관이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 |
|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광주은행] 2025.12.04 saasaa79@newspim.com |
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1억 원을 출연해 보증료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5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퇴직연금 제도를 새로 도입하거나 운영 중인 지역 중소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 제도 안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대출은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으로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보증신청일 기준, 직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을 새로 도입해 1개월 이상 지난 중소기업이다. 도입 1년 이상 경과 기업은 부담금 납입 이력이 한 차례 이상 있어야 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도입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재무 부담을 덜고 제도 확산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이라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 준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