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호송차를 탑승한 채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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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환조사에 호송차를 탑승한 채 출석했다. 2025.12.04 yek105@newspim.com |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전달한 그림 의혹을 제외한 나머지 귀금속 등 수수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김 여사를 상대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건넨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수수 의혹을 물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앞서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 선물을 건네며, 자신의 사위인 박성근 전 총리 비서실장이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가 전달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축하카드와 함께 전한 금거북이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여 의혹을 받는 피의자들에 대한 처분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최종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김 여사 측은 이날 전반적으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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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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