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재구조화 방향과 학계 역할 논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2025 동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현장 전문가 양성과 학술·정책 연계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농업경제학회 등 3개 학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남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이 후원했으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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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션주제 발표. [사진=농어촌공사 전남본부] 2025.12.04 ej7648@newspim.com |
행사에서는 전남지역본부가 운영한 특별세션 농촌공간재구조화의 시대, 학계의 역할: 데이터로 읽는 농촌공간이 열려 학계와 현장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최수명 전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총 4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이정환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의 K-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요건과 시사점, 김기현 전남대 대학원생의 농촌 생활 SOC시설 수요기반 퍼지 IPA 분석이 발표됐으며, 강혜정·조준범 교수는 생활 SOC 정책과 공간계획의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2부에서는 이승진 전남대 대학원생의 농촌공간 유형화 분석, 남현아 전남대 대학원생의 저밀도경제 지역 유형화 및 공간적 패턴 분석이 발표됐다. 나주몽 교수(전남대)와 한이철 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데이터 기반 농촌공간 정책의 활용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식 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의 연구성과를 농촌공간계획 현장에 연결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남본부가 데이터 기반 농촌공간계획 협력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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